정치이야기
미래통합당 출범 본문
#미래통합당 출범
한국당, 새보수당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합니다. 새로운 당이 출범이 되면 그들을 상징하는 색깔이 중요해지는데 미래통합당은 해피 핑크라는 분홍색입니다. 이와 함께 로고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보수 정당이 분해된지 3년만에 다시 합쳤습니다. 그 이름은 미래통합당입니다. 4월 15일 총선을 앞둔 17일인 오늘 공식 출범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정권의 심판을 외치며 다시 뭉쳤습니다.
보수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탄핵이후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만에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총선의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안철수당, 미래통합당 이렇게 좁혀진 듯 합니다.
현재 미래통합당의 구조를 보면 아무래도 기존의 새누리당이 규모가 컸으니 새누리당에 바른미래당의 일부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다른당도 입당했지만 크게보면 이게 맞겠지요
미래통합당의 출범은 2019년 11월 6일 황교안 대표가 통합을 제안한 이후 103일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박형준 통합위원장이 힘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이로써 통합미래당의 의석수는 기존의 한국당 105명, 새보수다7명, 전진당 1명 등 113석으로 여당인 민주당에 이어서 원내 2당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의원석수는 219석입니다. 여기에 한국당의 비례대푬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합치면 118석으로 1당과 차이가 불과 10표밖에 안납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통합미래당의 지도부는 한국당이 주축을 맡게됩니다. 황교안이 대표를 그대로 맡는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승자는 황교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교안은 그대로 대선주자로 나갈 확률이 높아졌고 표는 한곳에 모아둠으로써 큰 효과를 받을 듯 싶습니다.
#미래통합당 시너지는 없기 그냥 더하기만?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은 심재철, 김재원, 조경태, 정미경, 김광림, 김순례, 신보라 등 기존의 한국당 7명 최고위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그리고 새보수당의 이준석, 김영환, 김원성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핵심당직 또한 한국당의 인재 그대로 이어 갑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급조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시너지 효과는 전혀 없이 합치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미래통합당이 마냥 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이들은 결국 선거를 위해서 뭉친 것이고, 그렇다면 선거가 끝나면 언제든지 다시 해체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로고와 색깔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은 연한 파스텔톤인 분홍색입니다. 솔직히 이건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좀 충격적입니다. 분홍색이라니.. 너무 유치한 것 같기도하고 가벼운 느낌이 큽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빨간색을 이용하고 싶었나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모르고 볼때마다 웃음이 나옵니다. 전혀 진지하지가 않아요
반면 개인적으로 미래통합당의 로고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미래통합당의 로고는 자유대한민국의 DNA가 국민가슴에 모여 국민행복과 희망을 끌어 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의미도 괜찮고 로고가 보여주는 상징성도 있는 듯 싶습니다. 다만 바탕색으로 보이는 분홍색이 영.. 하나의 정당, 그것도 보수정당인데 색깔이 분홍색이니 잘 어울리지 않는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