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
심재철 코로나 검사 본문
심재철 코로나 검사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검사를 받았습니다. 행사장에 함께 했던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언론에 노출된 사람들도 하나둘 의심자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4일 정치권에 의하면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가능성은 낮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상황인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차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심재철은 행사에 참석했고, 그낭 접촉했던 인사가 22일 검사에서 확진자로 확인, 보건당국은 해당인사가 그의 부인으로부터 감염되었다고 파악합니다. 통합당 측은 감염가능성이 낮다고 하지만 어떻게 확신하고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심재철 원내대표가 확진자로 결론난다면 파장은 굉장히 커질 듯 싶습니다. 야당, 그것도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코로나 확진이 된 것이니 말입니다. 원내대표로써 너무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것은 아닌지 참담할 뿐입니다.
심재철 "문재인 3년 재앙의시대"
통합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자리에서 문재인을 심판해야 한다는 이른바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다시한번 꺼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면서 헌정, 민새아, 안보등 3대 재앙으로 점철된 시기였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발언으로 기존에 보수당측에서 나왔단 문재인 심판론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해가 됩니다.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는 조국을 겨냥한 발언도 하였는데요.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심재철은 '울산시정 선거개입 의혹'을 두고 "청와대가 사령부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지기 송철호를 당선시키고자 벌였던 희대의 선거범죄"라고 규정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말하였습니다.
특히 울산 선거개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는데요. "이 공작을 위해 청와대 8개조직과 대통령 참모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은 국민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라" 라고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주요정책 발표하기도
한편 이자리에서 심재철은 미래통합당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먼저 심재철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심재철은 "부동산 대책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충실해야한다" 라면서 지금의 정책이 잘못되었음을 말하였습니다. 특히 "공급은 하지 않고 수요만 틀어막아서는 절대 집값을 막을 수 없다"라면서 주택공급 확산을 하겠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노동정책에 대해서도 말하였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노동을 유연화해야 고용도 더 늘어난다"면서 "노동유연화과 곧 일자리대책, '공공일자리'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 대치되는 말을 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심재철은 "민노총 등 강성노조의 갑질과 불법 파업을 근절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쳬계 대신 역량 중심의 성과급제가 뿌리내리도록 해 불합리한 임금구조를 타파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심재철은 누구인가?
심재철은 1958년 1월 18일 생으로 광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지역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을이며 MBC 보도국 기자출신입니다.
심재철은 광주일고 시절부터 유신반대 시위를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 입학 후에는 77학번 동기인 유시민과 함께 서울대학생운동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계기로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되었고 계엄해제를 요구하는 학생운동 세력의 대표인물로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심재철은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과 관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24인의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의자중로 포함이 되어 체포가 된적이 있는데요.
1988년 5공 청문회에 출석한 심재철 자신이 검찰의 협박과 회유에 넘어가 거짓 자백을 했으며 한통련 사건과 관련한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 받은 것은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간첩의 증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의자중 대부분이 이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책을 써 자신들이 고문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심재철을 배신자로 기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때의 증언은 고문과 강압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재철 뿐 아니라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고문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일이라고 하네요.